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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ssele 원전의 우수성 달성


카를로 월터즈(Carlo Wolters), EPZ이사가 Borssele 원전이 Action for Excellence 시범 발전소가 배경과 이것이 조직에 어떤 혜택을 가져올 것인지를 Inside WANO 설명한다.    


저는 네덜란드의 원전 운영사인 EPZ에서 이사로 재직 중인 카를로 월터즈입니다. EPZ는 1973년 시운전을 시작한 Borssele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의 모토는 ‘안전하게 일하거나, 아예 일하지 않는다”입니다.

몇 년 전만해도 발전소의 성능은 최고가 아니었습니다. 발전소 신뢰도가 매우 낮았고 계획예방정비도 지연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용도(availability)도 매우 저조했으며 WANO 지수도 하락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리더십과 인적행위에 집중하여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우리는 더 큰 개선을 꿈꾸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그다지 좋지 않음”에서 “우수함”으로 발전소 성능을 크게 향상했던 WANO 회원사 세 곳을 방문했습니다. 제 생각에 이 세 발전소의 공통점은 성능에 올인하고, 다른 발전소들을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지역센터의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정비, 작업관리, 운전, 엔지니어링 분야의 선행 지표를 벤치마킹한 것이었습니다.   

타 발전소와 비교해 성능이 어떤 수준인지를 안다면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종사자들이 이러한 격차를 인식한다면 당연히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게 될 것이며, 필요하다면 지역센터나 타 발전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원자력 업계만의 특이성이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AfE의 근간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시범 발전소를 자원하게 된 이유입니다.   
 
강화된 성능 감시는 다른 발전소와 비교해 작업 관리, 정비, 운전, 엔지니어링 분야의 선행 지표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수 성능 발전소와의 격차를 알게 된다면 개선을 도모할 수 있고 최상의 성능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덜란드의 원자력 환경은 양호합니다. 우리는 사이트에 2기의 원자로를 추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EPZ는 건전한 운영사로서 WANO가 회사의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fE 이니셔티브가 이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