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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이 긍정적인 변화를 어떻게 도모하는가?


엔터지 사 원자력 부분의 SVP인 크리스토퍼 코스탄조(Christopher Costanzo)와의 인터뷰


글로벌 원자력 성능 및 안전에 있어 본인의 역할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는 회사의 임원이자 리더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가 운영하는 부지 및 발전소의 성능과 우리 원전 산업계의 신뢰도와 관련해 타 발전소 지원을 하는 우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죠. 성능이 부진하다면 이를 복구시키기 위해 매우 힘든 업무를 수행해야 하겠지만 성능이 뛰어날 때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조직 내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기법을 사용하시나요?
많은 리더들이 새로운 환경에 놓이면 때로 그 환경의 기준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여러분은 두 개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가졌던 기준과 다르다고 화를 내버리거나 아니면 이렇게 된 것이 직원들 역시 원하는 바가 아니기에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해하고 파악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깨달음이 변화를 자극하는 데 있어 영감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저는 항상 EPE, 즉 가르치고(Educate) 실습하고(Practice) 평가하는(Evaluate) 방법을 사용합니다. 바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기준이 있다면, 이에 대해 전달하고, 교육하고, 비위협적인 환경에서 실습을 하게 합니다. 그런 다음 기준에 대해 직원들이 제대로 이해했는 지 검증을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이 마련하고자 하는 기준을 사람들이 준수하도록 요구할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려면 뭔가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렇게 이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 바꿀 수는 없지만 리더로서 사람들이 자신의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리더에게서 추구하는 속성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선호하는 인터뷰 질문이 있는데 바로 ‘지금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 가지를 알려달라’는 겁니다. 보통 이렇게 물어보면 거의 두 가지 중 하나의 방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놀랄만한 정보를 쏟아 놓거나 아니면 자기 성찰을 하고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이해하거나 설명하는 역량이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한 약점을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하고, 리더십 부족 또는 갭에 대한 영향을 해결하거나 완화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이를 없앨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약점을 터놓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 반성을 하고, 공개하고, 이해하고, 직장 내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잘 이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 세계 원자력 조직의 현재 또는 미래 리더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우리는 매우 역량이 뛰어나고 상당히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세대로 교체되는 가운데 우리가 하는 일의 힘과 영향력을 존중하고 원자력 안전과 연결하고 것이 미래 리더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해주고 싶은 말은 원인과 기여인자를 깊이 파고들며, 우리 조직 상에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자문하고 본인의 업무수행에 있어서도 부족한 점은 없는 지 때로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왜’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는 것이 결코 두렵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조직에 줄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이러한 동인을 파악할 충분한 용기를 내는 것-아마 본인의 리더십 역량도 포함이 되겠죠-이 매우 중요합니다.